재혼 후 9년을 함께 살아온 아들이 어느 날 주민등록등본에서 자신이 '동거인'으로 표기된 것을 발견했습니다. 제가 아르바이트하던 식당 사장님께 직접 들은 이야기인데, 처음 들었을 때 가슴이 서늘했습니다. 법 때문에 마음이 의심받는 상황...법이 그렇다는 설명으로만으로는 위로가 안 되는 상황이잖아요. 재혼 가정에서 진짜 가족이 되려면, 결혼식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저도 미처 몰랐답니다.9년을 함께 살았는데 '동거인'이라니식당 사장님이 처음 그 이야기를 꺼냈을 때, 저는 숟가락을 잠시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남편과 사별한 뒤 남편의 아들과 함께 살아온 세월이 9년이었는데,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나니 그 아들과 사장님 사이의 법적 관계는 말 그대로 '남남'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.이건 사..
실전법률
2026. 9. 24. 15:20